[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KBO리그 MVP를 수상하고 메이저리그(MLB)로 금의환향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릭 페디가 4경기 만에 복귀 첫 승리를 신고했다.페디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아메리칸 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3연전 마지막 날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1회 초 2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페디는 4회까지 피안타 1개를 허용하는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호투를 이어갔다. 타선도 4회 말 도미닉 플레처의 1타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내셔널 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선 이정후가 오늘은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이정후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이정후는 51번이 아닌 4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 현지 날짜로 4월 15일인 오늘은 MLB의 역사를 바꾼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을 기념하는 ‘재키 로빈슨 데이’로, 평상시 전 구단 공통 영구 결번으로 지정된 42번을 모든 선수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부터 은퇴 가능성이 거론되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스트라스버그는 7일(이하 한국시각) 성명문을 내고 은퇴를 결심했다고 알렸다.“어릴 적부터 내 꿈은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것이었다”라고 입을 뗀 스트라스버그는 “코치진과 동료들, 의료진 덕에 2019년에 그 꿈은 현실이 됐다”라며 2019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함께 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이어 “이러한 순간이 팬들에게도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잘 할 때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를 도약대 삼아 성공적으로 빅리그에 복귀한 에릭 페디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페디는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페디는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2022년까지 MLB 통산 102경기(선발 88경기), 454⅓이닝을 던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41년 만에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뜨거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피츠버그는 2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내셔널 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8-4로 이겼다.2회 초 마이클 A. 테일러의 희생 플라이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땅볼로 2점을 먼저 얻은 피츠버그는 3-1로 앞선 7회 말 라일리 애덤스에게 투런 홈런(1호)을 맞고 3-3 동점을 내줬다.그러나 8회 초, 코너 조의 1타점 2루타로 리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의 2024시즌 개막전을 장식할 30개 구단의 선발 투수가 모두 공개됐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외한 MLB 28개 구단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열릴 MLB 2024시즌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할 선수를 19일 공개했다.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를 통해 한국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이미 개막전 선발 투수들이 공개됐고, 차후 선발 로테이션을 아직 확정하지 않아 29일 열릴 본토 개막전에 나설 선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가 오는 2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서울 시리즈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지난 2023시즌은 화제와 이변의 연속이었다. 돌풍을 일으키며 가을야구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자리매김한 여러 팀과 ‘몰락한 명가’의 운명이 교차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업셋이 이어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11월부터 이어져 온 오프시즌은 폭풍과도 같으면서도 차갑게 식어 있었다. 각 구단이 철저하게 계산기를 두드리며 올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에 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앞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이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고우석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초 팀의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등판,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고우석은 2-2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던 7회 초 샌디에이고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공 9개만 던지며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 첫 타자 카일 갈릭을 5구 만에 유격수 직선타로 잡았고 알버트 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를 위해 내한하는 선수들이 15일 한국 땅을 밟는다.MLB 사무국은 서울 시리즈의 종합적인 세부 일정을 13일(한국시각) 공개했다.경기에 나서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은 한국시각 14일에 열리는 경기까지 마친 후 비행기에 오른다.15일 도착한 선수들은 이어지는 16일부터 구장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아울러 이날 열리는 첫 공식 기자회견에는 두 팀의 간판 선수들이 대거 등장한다.다저스는 오타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 윌 크로우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크로우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40개의 공을 던지며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투를 펼쳤다. 투구 수 40개. 스트라이크 비율은 67.5%(27개)였다.이날 크로우는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능수능란하게 완급조절까지 했다. 크로우를 처음 상대하는 한화 타자들은 좀처럼 타격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또한, 크로우는 아웃카운트 12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최지만이 미국에서 야구 경력을 이어간다.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1년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소속사인 GSM은 "최지만은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구단 지정 병원에서 메디컬체크를 한 뒤 MLB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스플릿 계약을 했다"며 "MLB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면 보너스를 포함해 1년 총액 350만 달러(약 46억 7000만원)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스플릿 계약은 신분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두는 계약이다. 대부분 마이너리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양키스 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각)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4번 실버 슬러거를 받은 후안 소토를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영입했다”라고 알렸다.이어 “골드 글러브 2회 수상자 트렌트 그리샴을 함께 받고, 반대급부로 투수 마이클 킹, 조니 브리토, 랜디 바스케스, 드루 소프,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를 보냈다”라고 알렸다.이로써 최근 급물살을 탔던 소토의 양키스 이적이 확정됐다.‘출루의 달인’으로 불리는 소토는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19세의 나이로 데뷔해 통산 779경기 타율 0.284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오프시즌을 뜨겁게 달굴 ‘빅딜’의 성사가 유력해보인다. 주인공은 후안 소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7일 오전(한국시각) 본인의 SNS를 통해 “소토의 트레이드 협상이 합의에 이르기 직전이다”라고 전했다.이어 “소토와 함께 트렌트 그리샴이 양키스로 이적하며, 양키스는 반대급부로 마이클 킹, 드루 소프, 조니 브리토, 랜디 바스케스, 카일 히가시오카를 파드리스로 보낸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전날 양키스 전담 방송사인 YES에서 보도한 바와 같은 2:5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BO리그 MVP 에릭 페디가 메이저리그의 구단에게 2년 1000만 달러(약 130억 8500만 원)의 러브콜을 받으며 사실상 빅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메이저리그 선수 이적 관련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5일(한국시간) 페디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어느 팀과 2년 계약을 앞뒀으며 연봉은 500만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미국 미디어에서는 페디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년 1800만 달러에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페디의 MLB 복귀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정후에 대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관심이 뜨겁다.메이저리그를 취재하는 저널리스트 존 모로시는 21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방송에 출연해 "양키스와 자이언츠가 이정후와의 계약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선수 이적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두 구단이 일찍이 이정후의 스카우트 분석을 진행했으며, 그가 두 구단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의 적임자라고 전했다.앞서 브라이언 캐슈먼 양키스 단장은 오프시즌에 외야수 두 명을 충원할 예정이며 그중 한 명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023시즌 All-MLB 팀 후보로 선정된 선수들을 발표했다.All-MLB 팀은 2019년부터 MLB가 새로이 제정한 상으로, 아메리칸 리그(AL)와 내셔널 리그(NL)를 통틀어 각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선수를 선정하는 상으로, 전문가 투표단의 점수 50%에 팬 투표 점수 50%를 합산해 나온 총점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된다.취지에 걸맞게 양대 리그를 합쳐 포수·내야수·지명타자는 포지션 별 1명, 외야수는 좌·중·우 구분 없이 3명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O 역수출'이 또다시 나올까.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미국 현지 매체인 뉴욕포스트는 페디가 올해 NC에서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80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남기고, 탈삼진 비율 29.5%, 볼넷 허용률 4.9%, 땅볼 생산율 70%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올해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땅볼 생산율이 42.5%인 점에 비춰볼 때 페디는 KBO리그의 사이영상으로 그해 최고 선발 투수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가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개인 커리어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달성했다.페디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올 시즌 13번째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지난주 두산은 난적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며 스윕승을 거두는 등, 7연승을 질주하며 기세를 바짝 끌어올린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만난 만큼 페디에게도 쉽지만은 않은 승부가 예상됐다.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페디는 페디였다.1회부터 정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냈다.이번 시즌 15번째 2루타로 지난 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래 6경기 연속 안타 생산이다. 그는 지난 5월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2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바 있다.이로써 배지환은 시즌 타율 0.24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펼치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내셔널 리그 최우수 선수(MVP)를 향한 경쟁이 한층 더 불꽃을 튀기고 있다.아쿠냐 주니어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1회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투수인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의 초구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두타자 홈런(33호)을 때려낸 아쿠냐 주니어는 팀이